허스토리·은하철도와 함께하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27일 전후해 전국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행사
(세종=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이번 주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생활 프로그램을 25일 공개했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인 27일에는 오후 5~9시 일반 2D 영화에 한해 5천 원에 영화를 예매할 수 있다. 이날 공식 개봉하는 영화 '허스토리' '마녀' 등을 저렴하게 감상할 기회다.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마쓰모토 레이지의 명작 '은하철도 999'를 조명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갤럭시 오디세이'(용산 나진상가)는 이날 성인 균일가 기준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한다.
부산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6월 민주항쟁 31주년 기념 민중미술 2018' 전과 제주 옛 미술문화를 살펴보는 제주 소암기념관 '일상의 예술: 제주민화' 전은 이날 무료로 관람한다.
대구 한일극장 앞, 충북 영동근 3·1공원, 안산문화광장 성큰광장, 철원 갈말도서관, 세종 아름동도서관 등 전국 각지에서 27일 혹은 30일에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신중현 명곡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미인'도 27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의 전석을 30% 할인한다.
오디청 제조(27일 서울 성북선잠박물관), 추상화 그리기(27일 전남 남포미술관), 해양생물 수족관 만들기(30일 거제조선해양문화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지역별로 관련 행사 문의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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