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준지', 여성복시장 진출
2019년 봄여름 컬렉션 오픈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삼성물산 패션 부문 남성 글로벌 브랜드 준지가 내년에 여성복시장에 뛰어든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준지는 작년에 선보인 여성 캡슐 컬렉션이 완판된 데 힘입어 내년에 여성 라인을 공식 론칭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준지는 오는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새로 선보이는 여성 커머셜 라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서울 한남동에도 팝업스토어를 열어 400여개 스타일 아이템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겨낭한 상품 방향성을 점검해 내년 봄 여성 라인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파리의 팔레 드 도쿄에서 2019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여성복 준지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17명의 모델 중 9명을 여성으로 구성하고 절반 이상의 의상을 여성 컬렉션으로 기획했다.
준지는 미국, 중국, 캐나다, 이태리, 영국 등 30여개국 120여개 매장에서 사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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