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 대구 국제여자 서키트 테니스 결승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나래(283위·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대구 국제여자 서키트 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23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전에서 장가이전(357위·대만)을 2-0(6-3 6-3)으로 제압했다.
한나래는 24일 결승에서 도이 미사키(326위·일본)를 상대한다.
2016년 10월에 세계 랭킹 30위까지 올랐던 도이는 전날 8강에서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장수정(196위·사랑모아병원)을 2-0(6-3 6-3)으로 꺾고 결승까지 진출했다.
함께 열리고 있는 ITF 대구 국제남자 퓨처스 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결승에서는 정윤성(454위·CJ후원)과 남지성(689위·세종시청)이 맞대결을 벌인다.
정윤성과 남지성은 지난주 경산 퓨처스 대회 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놓고 맞서게 됐다. 지난주 경산 퓨처스 결승에서는 정윤성이 2-0(6-4 6-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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