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설계시공 적격자는 롯데건설·포스코건설

입력 2018-06-22 15:41
수정 2018-06-22 15:50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설계시공 적격자는 롯데건설·포스코건설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2일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1·2공구)의 설계·시공 적격자를 선정했다.

남북도로 2단계 1공구는 롯데건설이, 2공구는 포스코건설이 각각 설계·시공 적격자로 선정됐다.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은 총연장 14㎞(1공구 9.8㎞, 2공구 4.2㎞)를 6차선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설계·시공 적격자가 선정됨에 따라 27일부터 5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올해 12월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YNAPHOTO path='PYH2017072620020005500_P2.jpg' id='PYH20170726200200055' title=' ' caption='지난 2017년 7월에 열린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기공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

남북도로 2단계 건설공사는 올해 1월 말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공고됐으며 최근 기본설계 기술제안서 심의와 가격입찰 심의 등을 거쳤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청장은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020년 완공되는 동서도로와 함께 내부 십자도로가 완성됨으로써 내부개발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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