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유튜버와 함께 하는 '원데이 부산여행'

입력 2018-06-22 07:38
수정 2018-06-22 09:58
일본 인기 유튜버와 함께 하는 '원데이 부산여행'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는 인기 유튜버 '부산사랑',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3일 '원데이 부산투어'를 연다.

행사에 참여하는 일본인 관광객은 '부산사랑'이 제작한 유튜브 '와보이소 부산' 구독자 28명으로 일본 각 지역에서 모였다.

이들은 동래파전 요리체험, 다이아몬드베이 요트승선, 오륙도 스카이워크 관광, 민락수변공원에서의 치맥 파티, 황령산 야경 감상 등 부산의 관광자원을 둘러본다.

<YNAPHOTO path='C0A8CA3D00000163AECA9CC10010A4C2_P2.jpeg' id='PCM20180530004710805' title='오륙도 스카이워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인기 유튜브 '와보이소 부산'은 '부산사랑'이 매주 금요일 제작해 올리는 영상으로 부산에 사는 일본인이 직접 체험한 맛집과 관광명소, 축제 등을 홍보한다.

일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말 구독자 수 700명에서 지금은 1만5천000명으로 급증했고 전체 조회 수도 350만 회에 달한다.

이번 투어를 진행하는 '부산사랑' 곤 마사유키 대표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한우고기 맛집 영상을 게재한 뒤 폭발적으로 구독자가 증가했다"며 "구독자와 함께 여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부산만의 관광명소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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