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4명의 하모니…내달 '더 디바스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최근 노래 경연 프로그램들을 통해 남성 중창을 향한 팬덤이 급격히 형성됐다. 그러나 여성 중창은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장르다.
여성 중창의 매력을 알리고자 소프라노 4인으로 구성된 '더 디바스(The Divas)'가 오는 7월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콘서트를 연다.
소프라노들로만 구성된 팀은 다소 생경한 게 사실. 그러나 이들은 여성 성악가만의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를 앞세워 객석에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주최 측인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풍성하면서도 화려한 화음으로 남성 가수들과 다른 여성 가수들만의 음악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클래식 레퍼토리뿐 아니라 대중에 친숙한 팝,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대중가요까지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줄리언 코바체프가 이끄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팝페라가수 카이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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