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국 시내버스 4천여대 특별 안전점검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버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달 26일까지 전국에서 운행 중인 현대차 시내버스 4천여 대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역별로 일정에 따라 전국 85개 업체가 운행하는 4천여 대의 현대차 시내버스를 무상으로 점검한다. 서비스 전문 정비인력이 투입돼 각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특히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엔진,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배선계통 점검, 비상탈출용 망치·소화기 등 안전장치 점검 등도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11월에도 동절기에 대비해 각종 안전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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