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에 막힌 다저스, 컵스전 0-4 완패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 에이스 존 레스터에 막혀 완패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컵스와의 방문경기에서 0-4로 패했다.
레스터의 투구가 워낙 좋았다. 레스터는 7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2패)째를 올렸다.
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도 6이닝 8피안타 3실점의 준수한 투구를 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2패(6승)째를 당했다.
컵스는 1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벤 조브리스트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앤서니 리조가 2루 땅볼을 쳐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카일 슈워버의 중월 솔로포로 추가점을 냈다.
5회에는 브라이언트의 좌전 적시타, 7회 토미 라 스텔라의 우전 적시타가 나오면서 컵스는 점점 간격을 벌렸다.
다저스 타선은 6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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