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연 2.163%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0일 대체로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한 가운데 1년물만 오르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bp(1bp=0.01%p) 내린 연 2.163%로 장을 마쳤다.
10년물도 연 2.618%로 마감하며 0.2bp 내렸고, 30년물은 0.3bp, 20년물과 50년물은 0.4bp씩 각각 하락 마감했다.
5년물도 0.6bp 하락했고, 1년물만 0.3bp 올랐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미·중간 무역 갈등 이슈에도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조금 올랐다"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할지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금리가 최근 많이 내린 가격부담에 혼조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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