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유럽 임상 추진"
<YNAPHOTO path='C0A8CAE20000015D4E0DF2B900001AA5_P2.jpg' id='PCM20170717006325017' title='제일약품 [제일약품 제공=연합뉴스]'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제일약품[271980]은 현재 개발 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 'JP-1366'의 유럽 임상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일약품은 올해 안에 유럽에서 'JP-1366'의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내 임상 1상을 수행할 계획이다. 임상에서는 약물을 1회 또는 반복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효력 측정 등이 진행된다.
제일약품에 따르면 JP-1366은 기존 치료제보다 신속하게 효능을 내면서도 약효 지속시간은 늘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신약개발 지원 과제로 선정돼 총 20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임상시험을 마쳤다.
현재 국내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JP-1366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1회 투약하는 임상 1a상은 완료됐으며, 반복투여하는 임상 1b상은 연내 종료할 계획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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