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후환경산업전 내달 11∼13일 광주 DJ센터서 열려
대기오염 방지, 폐기물·수처리 분야 신기술 선봬…국내외 140개사 참가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국 유일 기후·환경 분야 전문 전시인 '제10회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기오염 방지기술, 폐기물 처리, 수처리 기술, 에코 산업 등 기후환경 전반적인 분야 품목을 선보인다.
포스코·기아자동차·GS칼텍스 등 국내 대기업과 한국환경공단·한국환경산업기술원·광주과학기술원(GIST) 국제환경연구소 등 환경 관련 공공기관 등 국내외 140개사가 참가해 400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중국·오만·유럽 등지 40여 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환경 관련 공공기관 담당자가 참여하는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 관련 프로그램도 잇따라 열린다.
'미세먼지 특별전'을 마련해 공기청정기·미세먼지 필터 에어컨·방향제·공기정화 식물 등 관련 업체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특별강연(7월 11∼12일),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교육(7월 11∼13일) 등을 진행한다.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 실천을 높이기 위한 '생태(ECO) 교육·체험관'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기후변화 체험, 자전거 발전기로 음료 만들기,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폐가죽으로 재활용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2013년 국제전시협회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았으며,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전시회' 인증을 6년 연속 획득하는 등 환경산업 기술 국제교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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