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철강주, 文대통령 러시아 방문 앞두고 급등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철강주가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하루 앞둔 20일 장 초반 양국 경제협력 수혜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부국철강[026940]은 가격제한폭(29.93%)까지 오른 3천95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경남스틸[039240](20.84%), 삼현철강[017480](12.79%), NI스틸[008260](11.11%), 문배철강[008420](10.92%), 금강철강[053260](8.75%) 등도 급등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21∼23일 러시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에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2박 3일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 등 '포스트 북미회담' 관련 조치와 이와 맞물린 경제협력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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