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용인시, '음애공파 고택'서 역사콘서트

입력 2018-06-19 17:17
[경기소식] 용인시, '음애공파 고택'서 역사콘서트

(용인=연합뉴스) 용인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10호인 기흥구 지곡동 한산이씨 음애공파 고택에서 '시가 있는 역사콘서트'를 연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 중종 때 정치가이며 학자이자 뛰어난 시인으로도 명성을 떨쳤던 음애(陰崖) 이자(1480~1533)의 생애와 조선 시대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수 서강대 국문학과 교수가 '음애집'의 시문을 낭독하고, '시 안에 담긴 조선 시대 역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가수 하림도 출연해 연주와 노래를 선사한다.

용인시민은 누구나 행사주관단체인 스토리키즈에 사전 신청(☎031-275-0468)하면 무료로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지속가능도시재단-수원도시공사 업무협약

(수원=연합뉴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과 수원도시공사는 19일 권선구 재단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가능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사업·교육·홍보 교류, 마을 만들기·도시재생·주거복지·사회적 경제·기술창업·미디어·물 환경 등 지원, 문화·체육·생활·복지·주차사업·도시개발 사업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성시, 마도문화센터 건립 기공식

(화성=연합뉴스) 화성시는 문화·체육·복지를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화성마도문화센터'를 내년 8월까지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마도문화센터는 총 103억9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마도면사무소 부지 내에 연면적 3천24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친환경 건축물로 짓는 마도문화센터에는 문화행사용 다목적실, 노노(老老) 카페, 작은도서관, 동아리방, 실내 게이트볼장, 75석 내외의 작은 영화관 2관이 들어서게 된다.

화성시는 이날 채인석 화성시장, 김정주 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과천시, 제15회 한국추사서예대전 작품 공모

(과천=연합뉴스) 과천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15회 한국추사서예대전에 참가할 역량 있는 서예가들의 작품을 공모한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원이 주관하는 한국추사서예대전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학문·예술세계를 조명하고 서예인들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올해부터는 대회의 시상 훈격이 격상돼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 원이, 부문별 우수자에게는 문화체육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과천시장상 등이 각각 수여된다.

입상 작품은 오는 8∼9월 과천문화원 전시실에 전시된다.

출품대상은 한글, 한문, 추사체, 문인화 부문의 서예작품으로, 출품 수는 제한이 없으며, 출품료는 1점당 2만 원이다.

응모자는 과천문화원 홈페이지(www.gccc.or.kr)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과천문화원(과천시 문원로 40-1)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결과는 7월 중 과천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문의: 과천문화원☎02-504-6514)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