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 등 전남 55개 비치…내달 6일부터 차례로 개장

입력 2018-06-19 13:48
명사십리 등 전남 55개 비치…내달 6일부터 차례로 개장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곳곳마다 개성 넘치고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전남 해수욕장들이 개장을 눈앞에 뒀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7월 6일 완도 신지 명사십리, 보성 율포솔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도내 55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한다.

가장 먼저 개장하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전남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긴 백사장과 울창한 해송림을 자랑한다.

율포솔밭 해수욕장에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해수 풀장에 더해 올해 해수녹차센터도 새롭게 개장한다.

성수기로 접어드는 7월 중순부터는 다른 해수욕장들도 잇따라 문을 연다.

여름 동안 도내 해수욕장에서는 8개 해양 레저스포츠 대회와 9개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여수·무안의 바다 수영·윈드서핑 대회, 보성·함평의 비치발리볼 대회 등이 해변을 열기로 달군다.

해양레저 스쿨, 요트학교, 스킨스쿠버 교실 등 체험 행사와 해변가요제, 음악회 등도 마련됐다.

전남도는 여행객 안전을 위해 수질을 점검하고 12개 시·군, 소방, 해경, 경찰과 협의회를 거쳐 손님맞이를 채비했다.

개장 시간, 편의시설 현황, 텐트촌 이용 등 관련 정보는 전남 해수욕장 누리집(http://jnbeach.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