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연꽃 나라 빛과 향' 부여 궁남지 연꽃 개화

입력 2018-06-19 10:57
[카메라뉴스] '연꽃 나라 빛과 향' 부여 궁남지 연꽃 개화

22일 서동 연꽃축제 분위기 조성 점등식

(부여=연합뉴스) 다음 달 7일 충남 부여 서동연꽃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인 궁남지 일원의 푸른 연잎 사이로 수줍은 연꽃이 고개를 내밀었다.



아직은 만개하지 않았지만, 연지를 뒤덮은 연잎 사이를 뚫고 수많은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축제장에는 각종 시설물도 들어서 연꽃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포룡정을 중심으로 대형 연꽃잎을 형상화한 시설물이 설치되고, 밤에도 다양한 종류의 연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한다.

원두막, 벤치 등 편의시설도 보강했다.

군 관계자는 "연꽃은 새벽부터 정오까지 폈다가 오후에 햇볕이 뜨거워지면 오므라진다"며 "선선한 아침에 오면 활짝 핀 연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22일 오후 8시에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점등식을 할 예정이다.

연꽃 겨울 왕국, 사랑의 언약식, 천화일화, 해외 연꽃나라, 패밀리존, 서동의 길 등 6개 테마로 구성된 축제 경관을 미리 볼 기회다. (글= 정찬욱 기자, 사진=부여군 제공)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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