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업체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20∼21일 개최

입력 2018-06-19 07:46
울산 기업체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20∼21일 개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센터가 주관하는 2018년 울산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에서 열린다.

품질분임조는 직장 안에서 작업 및 업무와 관련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품질개선 활동을 말한다.

울산은 193개 기업에서 4천913개 분임조가 등록돼 있다. 활동 인원은 5만4천85명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는 12개 기업에서 20개 분임조가 참가한다. 개회식과 품질경영 유공자 표창 수여, 부문별 개선사례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품질경영 유공자로는 지테크 홍성철 과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풍산 울산사업장 한재철 차장, 삼양사 울산 1공장 윤영철 사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김기준 주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김혜숙 주임 등 4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개선사례는 현장개선과 환경·안전 품질, 서비스·사무 간접, 상생협력, 설비, 자유형식 등 7개 부문별로 발표한다.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정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품질분임조는 8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울산시 대표로 나간다.

2017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충북 청주)에서는 울산 기업이 금상 6개, 은상 4개, 동상 6개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19일 "4차 산업혁명의 무한경쟁 시대에는 큰 기업이 아니라 품질혁신을 이루는 기업이 생존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의 자발적 품질경영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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