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도쿄서 한국 IT인재 일본기업 채용박람회

입력 2018-06-19 06:00
수정 2018-06-19 06:20
무역협회, 도쿄서 한국 IT인재 일본기업 채용박람회

<YNAPHOTO path='C0A8CA3D00000163436AE9D900001EE2_P2.jpeg' id='PCM20180509000257365' title='한국무역협회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8일 일본 도쿄에서 '스마트클라우드(SC) IT 마스터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C IT 마스터'는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지난 2001년부터 운영 중인 해외취업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천여명의 졸업생이 98%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채용박람회에는 역대 최대인 132명의 SC IT 마스터 교육생이 참가한다.

라쿠텐, 소프트뱅크, 에이팀 등 일본의 93개 IT 기업이 한국의 IT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한다.

무역협회는 한국의 SC IT 마스터 졸업생을 눈여겨보는 일본 기업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로 일본의 IT 인력 공급이 크게 감소했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와 아베노믹스 등으로 개발수요는 많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IT 인력난이 장기화할 경우 2030년 일본의 IT 인력 부족 규모가 59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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