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캄보디아 등 12개국에 과학기술 지원인력 파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가나,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12개국에 과학기술지원 인력 21명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라오스, 볼리비아, 탄자니아 3개국에는 글로벌협력 의사를 내보낸다.
이들은 이날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 있는 월드프렌즈 서울교육원에서 열리는 통합교육 입교식에 참가하고, 22일까지 안전과 보건,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올바른 성의 이해 등 기본소양 교육을 받는다.
교육이 끝나면 1주일 동안 과학기술지원 인력은 과학기술, 컴퓨터 등 업무에 활용 가능한 직무교육을, 글로벌협력 의사는 기초 현지어 학습과 감염성 질환, 영양과 식수를 주제로 한 전문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과학기술지원 인력은 개도국의 대학교, 연구소 등에서 공동연구와 과학기술 관련 교육활동을 수행하며 글로벌협력 의사는 개도국 현지 보건의료 인력 교육, 주민 의료서비스 제공 등 보건의료 환경의 질적 개선을 위한 업무를 한다.
장재윤 월드프렌즈 본부장은 "이번 국내 교육을 충실히 이수하고 앞으로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파견국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