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기…시민건강 대책 추진

입력 2018-06-18 16:00
광주시,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기…시민건강 대책 추진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건강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생활관리사가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부확인·여름철 건강관리 방법·응급처치 요령·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고 주기적으로 안전을 확인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일일이 안전을 확인하고 피해사례가 생기면 신속히 조치한다.

지난 5월 경로당 1천313곳에 대한 냉방실태 조사에서 교체나 설치가 필요한 98곳에 이달 중으로 냉방기기를 추가 보급한다.

경로당별로 20만원씩 냉방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올 여름철 평균 기온이 오르고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온열 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다중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방역과 감염병 예방 캠페인도 벌인다.

황인숙 복지건강국장은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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