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을 IoT로 쾌적하게"…LGU+, 스마트욕실 서비스 출시

입력 2018-06-18 09:50
"욕실을 IoT로 쾌적하게"…LGU+, 스마트욕실 서비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아이에스동서[010780]의 욕실 리모델링 브랜드 이누스바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욕실에 IoT(사물인터넷)를 적용한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IoT 비데일체형 양변기와 환풍기가 포함된 욕실인테리어 상품이다.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인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비데는 이누스바스의 비데일체형 양변기 'IW950' 모델에 IoT를 적용한 제품으로, 비데의 자동 물내림 및 수압, 노즐 위치 등을 사용자별로 맞춤 설정할 수 있다.

또 예약 설정 기능으로 비데를 원하는 시간, 요일에 켤 수 있고 사용 전 예열할 수 있다.

환풍기는 실내 공기질 전문기업 힘펠과 함께 개발한 'IoT 제로크' 모델이다. 스마트폰으로 제습 및 환기 기능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온도·습도 센서를 탑재해 욕실의 습도가 높아지면 스스로 작동한다.

'동시실행' 및 '자동실행' 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욕실 조명 스위치를 켜면 비데가 스스로 켜지고, 비데에 사용자가 앉으면 환풍기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스마트 욕실 서비스를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 우리집AI'를 통해 말로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스마트 욕실 서비스 관련 IoT 기기를 계속 추가할 방침이다.

판매처는 이누스바스 온라인 직영몰을 시작으로 전국 대리점 및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 홈쇼핑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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