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충북 대표' 보은 장안 두레농요 재현

입력 2018-06-17 11:02
[카메라뉴스] '충북 대표' 보은 장안 두레농요 재현

(보은=연합뉴스) 충북 보은 장안면 지역에서 전해지는 장안 두레농요가 지난 16일 재현됐다.



보은군은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회장 고옥진)가 보청천 주변 평야에서 전해지던 논농사 일 소리인 장안 두레농요를 재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농요는 지난해 개최된 제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10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장안 두레농요는 들 나가기, 모 찌기, 모심기, 점심 창, 김매기, 신명풀이 순으로 진행됐다.

고 회장은 "농부의 삶과 그 속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을 담은 농요를 옛 모습 그대로 다시 펼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글=박병기 기자·사진=보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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