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국 단오절 맞아 '한국산 현미' 알리바바 쇼핑몰 홍보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중국본부가 중국 단오절 연휴(16∼18일)를 맞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의 온라인쇼핑 티몰과 함께 한국산 현미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aT는 중국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 행사인 '6.18' 프로모션 기간인 한 달간 한국산 발효현미와 쿠쿠밥솥의 콜라보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중국 단오절인 '6.18'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11.11)에 이어 중국 2대 프로모션 행사다.
발효현미는 지난해 10월 'aT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프리미엄 농산물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번 마케팅은 티몰, 쿠쿠밥솥 중국 공식몰,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함께 진행되며, 동시에 중국 최대 식품전문 전자상거래 플랫폼 본래생활(本來生活)을 통해 판매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마케팅은 현지에서 쿠쿠밥솥을 구매하는 중산층 이상 소비자를 겨냥한 것"이라며 "국내 특허 기술로 만든 발효현미의 우수성을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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