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사농동에 청년 취업·창업 지원공간 조성
국비 포함 40억원 들여 2021년 준공 예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청년에게 취업과 창업 환경을 지원하는 전문 시설을 만든다.
춘천시는 정부의 내년 특수상황지역 신규 개발사업에 시가 신청한 청년 취업·창업지원공간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과 청년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공동 사무실과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비 32억원을 포함, 모두 4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1년까지 만들어진다.
시설은 최근 학생 단체 수학여행 수요가 줄어 활용방안을 모색하던 춘천시 청소년 여행의 집을 리모델링해 만든다.
주요 시설은 창업상담센터를 비롯해 공동 사무실, 창업공간, 세미나실, , 산책로 등이다.
청소년을 위해 청년기업가 멘토 강좌와 진로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춘천시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발전지원조례 제정, 청년발전위원회, 컨테이너형 청년창업공간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