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8-06-15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폼페이오 "북한 비핵화에 여전히 위험요소 있어"

중국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4일 북한 비핵화에 있어 "여전히 위험요소"가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방중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수 년에 걸친 노력을 통해 진전이 이뤄지고, 그것이 평화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가 그것(평화)을 달성하지 못할 위험은 여전히 있지만 (이번 북미회담에서) 세계는 조건들을 적절히 설정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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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매티스 전화통화…軍 "연합훈련 문제 심도있게 의견교환"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14일 전화통화를 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단하겠다고 언급한 한미연합훈련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양국 장관은 이날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부터 30분간 진행된 전화통화에서 올해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포함해 한미연합훈련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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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52시간 D-15] 노동시간 대폭 단축…'일과 삶' 지각변동

앞으로 보름 뒤면 한주 최대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는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에 들어간다. 기존 68시간이던 주 최대 노동시간을 16시간 줄임에 따라 가정생활을 비롯한 노동자의 삶과 일선 산업현장에 엄청난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뿐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지만, 얼마나 효과를 낼지는 불투명하다. 노동시간 기준 등을 둘러싼 혼란도 한동안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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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근로시간 단축에 월급 줄까 마을버스 기사들 근심"

(의정부·춘천) 노승혁 박영서 기자 = "근무시간 단축으로 월급이 줄어들까 걱정이네요." 14일 오후 4시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한 마을버스 차고지에서 만난 이 모(61) 씨가 건넨 말이다. 힘 빠진 목소리에는 걱정과 우려가 섞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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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 개막전에서 사우디 5-0 대파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12년 만에 본선 무대에 오른 '아시아의 복병' 사우디아라비아를 완파했다. 러시아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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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식, 업무 연장이라더니"…주 52시간 지침에도 혼란 불가피

고용노동부가 오는 7월1일 노동시간 단축(주 최대 52시간제) 시행을 앞두고 11일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관련법과 판례 등을 토대로 마련됐다. 그러나 제도 시행 20일 전에야 내놓은 가이드라인이 추상적인 데다 노사가 합의를 통해 알아서 결정할 부분이 많아 일선 산업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노동부는 다양한 사업장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내놓는 데는 한계가 있고 지나치게 구체적일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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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스 "훈련중단, 北진정성 확인 차원…북핵위협 계속 우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는 1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진정성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방침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리스 지명자는 이날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반도의) 전반적인 풍경이 달라졌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실제 협상에 진지한지 가늠하는 차원에서 주요 훈련을 일시중단(pause)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단기간 훈련중단은 한미의 군사적 준비태세를 훼손하지는 않는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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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의 선택은…'재판거래 의혹' 후속조치 이르면 오늘 결정

대법관 간담회와 법원공무원 면담을 끝으로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후속조치 결정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마무리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르면 15일 최종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사법행정권 남용행위 특별조사단'이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불거진 '재판거래' 의혹 사태가 어떤 식으로 일단락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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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사들, 케이블 납품업체 수천억 '은밀한 담합'에 당했다

6년 동안 조선사가 발주한 선박용 케이블 구매 입찰에서 짬짜미를 벌인 5개 업체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5개 회사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27억800만원을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업체 중 LS전선과 TMC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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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강원도 아침까지 빗방울…낮 최고기온 29도

금요일인 15일 서울,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아침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중부 지방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전라 내륙 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5∼1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가 내린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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