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새울원자력본부장 "지역의견 수렴" 소통

입력 2018-06-14 17:25
이인호 새울원자력본부장 "지역의견 수렴" 소통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이인호 본부장이 14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지난 11일 취임한 이 본부장은 이날 한동훈 서생면장과 서생면 주요 주민단체 인사와 만남에서 지역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신고리 5, 6호기 건설 재개에 많은 도움을 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수렴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대 서생면 주민협의회장은 "새울원자력본부가 서생 지역과 지속적으로 상생·협력하면서 상호 간 소통하고, 서생지역의 사업이 우선 시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이에 "새울원자력본부는 신뢰받는 지역 기업으로서 지역주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전 직원이 합심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지역주민과의 소통 의지를 밝혔다.

새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이 본부장은 새울원전 인근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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