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진땀 끝에 광주교육감 3선 고지 확실

입력 2018-06-14 04:31
장휘국 진땀 끝에 광주교육감 3선 고지 확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진땀을 흘린 끝에 3선 고지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장 후보는 개표율 94.63%를 기록한 14일 오전 4시 30분 현재 37.93%의 득표율로 35.76%를 얻은 이정선 후보를 힘겹게 앞섰다.

장 후보는 전날 오후 6시 투표 마감과 함께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35.4%의 득표율로 이정선 후보에 2.9% 차이로 2위에 머물러 충격을 받았다.

이후 접전을 거듭하다 개표를 거듭할수록 표차를 좁혀 오후 11시께 역전한 뒤 줄곧 1∼2%대 차이로 선두를 지켰다.

장 후보는 그동안 상대 후보로부터 학생 학력저하와 청렴도 꼴찌 등에 대한 집중 공격에 시달리며 고전했다.

장 후보는 2010년 민선 1기에 당선된 뒤 2기까지 광주교육을 맡아 촌지 없애기와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성과를 올렸다.

전교조 활동으로 1989년 해직됐다가 5년 뒤 복직해 전교조 광주지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2년부터 2010년까지 광주시 교육위원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민선 1기 교육감에 당선됐다.

장 당선인은 전교조 활동 이외에도 환경보호, 노동운동 등을 통해 각계각층 인사들과 소통을 해왔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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