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선거] 문준희 합천군수 당선인 "군민 화합 최우선"
(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3일 치러진 경남 합천군수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문준희(58) 후보가 당선됐다.
문 당선인은 "선거기간 일부 군민께서 대립의 날을 세우며 분열하는 모습을 봤다"며 "군민 간 갈등과 분열은 지역 발전에 결코 도움이 안 된다. 가장 먼저 상처를 치유하고 모두를 아울러 군민이 화합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에 안주하는 게 아니라 기존 틀을 깨고 새 판을 짜야 한다"며 "황강 직강공사 재추진은 새 합천, 희망찬 합천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군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는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일하라는 당부임을 안다"며 "여러분과 손잡고 군민 행복, 희망 합천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문 당선인은 대구 경일여상고 교사,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장, 8·9대 경남도의회 의원, 경남도 분권협의회 공동대표,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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