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임준 군산시장 당선인
"군산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임준(62) 전북 군산시장 당선인은 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5명의 경쟁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4년간 군산시정을 이끌게 됐다.
강 당선인은 "군산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강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시민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린다. 보내준 성원 잊지 않고,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 경쟁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금 이 순간, 제 앞에 놓인 과제가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안다,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잘 안다. 시민과 함께 그 걸음을 시작하겠다. 함께 끌어주고, 밀어주고, 손잡고 간다면 두려움이 없다.
-- 시정 주요 운영방향은
▲ 선거기간 약속한 한국GM 군산공장 문제 해결, 신재생에너지 일자리 1만개 창출, 지역 화폐 전면유통, 지역상권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등 5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 복합타운 조성을 통한 도시재생에 성공하고 주거복지 해결, 도심 간 균형발전도 추진하겠다. 힐링하고 머무는 매력적인 관광도시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여성·엄마·아이가 행복한 군산, 청년 열정에 과감히 투자하는 군산, 농·어민이 살기 좋은 시대를 열겠다. 노인·장애인이 충분히 존중받는 친화도시로 가겠다. 반려동물 복지정책으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군산도 만들겠다.
--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새 군산을 만드는데 시민과 함께하겠다. 새로운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군산을 반드시 만들겠다. 절대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군산을 위해 진심으로 열심히 뛰어 군산의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만들겠다. 시민들도 함께 뛰면서 열심히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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