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

입력 2018-06-14 00:09
[인터뷰]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

"시민과 함께 희망의 제천을 만들 것"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천(57) 충북 제천시장 당선인은 13일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시민과 함께 위기의 제천을 반드시 희망의 제천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시정 운영 방향은.

▲ 어깨가 무겁다. 하루속히 지역의 반목과 갈등을 봉합하고 제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만 보고 반듯하게 가는 시장이 되겠다.

약속드린 대로 퇴임할 때 박수받는 시장, 제천의 내일만 생각하면서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

제천의 변화를 만드는 일에 온 마음을 쏟겠다.

-- 선거에 임한 다른 후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선택을 받지 못한 모든 후보에게 위로를 전한다. 낙선한 후보들의 열정은 빛났고, 헌신은 내내 기억될 것이다. 선거에 당선된 시의원 후보들께도 지금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시민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는 말씀을 드린다.

-- 군민들에게 약속하고 싶은 말은.

▲ 이제부터 더 많은 지지와 관심, 사랑이 필요하다. 단 한 분의 시민도 놓치지 않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새로운 제천을 만들어가는 긴 여정에 여러분의 힘을 보태달라.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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