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선거] 진안군 최고령 108세 할머니도 '한 표'
(진안=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인 13일 오후 전북 진안군 안천면 투표소에서 진안군 최고령 유권자인 김입분(괴정마을) 할머니가 소중할 한 표를 행사했다.
김 할머니는 마을 이장의 부축을 받고 면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투표소까지 동행한 괴정마을 송학용 이장은 "1909년생인 김 할머니는 보행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건강해 선거 때마다 한 번도 빠트리지 않고 투표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여생 동안 얼마나 투표에 참여할지 모르지만 남아있는 사람이 잘살 수 있도록 성실하고 참신한 일꾼을 뽑기 위해 한 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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