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부하 육아휴직 사용'도 관리직공무원 인사평가에 반영

입력 2018-06-13 12:05
日정부, '부하 육아휴직 사용'도 관리직공무원 인사평가에 반영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정부가 국가공무원 중 관리직 인사평가때 부하 남성직원이 배우자 출산때 갖는 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했는지를 반영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 평가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러한 방안은 연내에 실시될 것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2016년도에 8.2%였던 남성직원 육아휴직률을 2020년도에 13%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우자 출산때 갖는 유급휴가는 100% 사용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로는 39.1%에 그친 상태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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