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요일 행촌동 암문에 가면…'단오야 도성에서 놀자'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단오(6월 18일·음력 5월 5일)를 앞두고 이번 주 토요일 성곽마을 주민들이 '단오행사'를 펼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2시 한양도성 인왕구간에서 단오체험 행사 '단오야, 한양도성에서 놀자'와 한양도성 음악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인왕산 아래 성곽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도성 순성객들에게 단오의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단오 전통 체험으로 '단오쑥떡 만들기'(300명) '창포수 헤어스프레이 만들기'(150명) '단오전통놀이'가 진행되고, '한복 포토존' '미니 가드닝'(다육이 화분 만들기) '오행시 짓기'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오후 4시부터는 인왕산 순성안내센터에서 교남동 주민들로 구성된 '소리나무 가족국악오케스라'의 한양도성 음악회가 1시간 정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나 한양도성도감(☎ 02-2133-2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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