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본부 '소담팀', 소방서 찾아가는 심리상담

입력 2018-06-12 15:24
경기북부소방본부 '소담팀', 소방서 찾아가는 심리상담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월 20일까지 '찾아가는 소담 이동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 경기북부소방본부 소방관 심신건강 전담 조직 소담팀은 관내 각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 심리상담, 각종 치료기관 연계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소담팀은 이번 이동 상담 활동에 '119 힐링카'를 이용한다. 올해부터 운영된 119 힐링카에는 상담용 PC, 마사지기, 안마의자, 스트레스 진단기 등 각종 장비가 있어 이동 상담에 활용하기 좋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심신안정이 도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담팀은 지난해 4월 조직됐다. 심리학·사회복지학 석사 등 전문학위를 갖춘 소방관들이 소방공무원 심신건강을 책임진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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