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의 신기술 '미래코 아이' 유럽 광업박람회 출품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국가인증 신기술(NET)인 지하 공동 형상화기술인 '미래코 아이(MIRECO EYE)'를 유럽 최대 광업 부문 박람회(Euro Mine Expo 2018)에 출품한다고 12일 밝혔다.
'Euro Mine Expo 2018'은 유럽 최대 광업 부문 박람회 및 콘퍼런스로, 스웨덴 광업도시 셀레프테아에서 12∼14일(현지시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선진국과 광업 메이저 기업 200여 개가 참여해 최신 광업기술을 홍보한다.
공단의 '미래코 아이'는 각종 지하 공동의 역설계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국가 신기술 제1040호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가행광산 기술지원, 지자체 도심지 싱크홀 조사 과학화에 기여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해 조달청 나라장터 엑스포와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대전에 이 기술을 출품한 바 있으며, 전문가와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술완성도 86.6%, 기술 시장성 89.6%로 호평을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광업 선진국과 광해방지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 광해방지기술의 판로를 개척하고 시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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