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 80% 가까이 감소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슬람국가(IS) 사태'가 진정되면서 올해 들어 이라크 내 민간인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이라크 주재 유엔사무소(UNAMI)에 따르면 올해 1∼5월 테러, 교전 등 폭력 행위로 숨진 민간인이 47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 단체가 조사한 민간인 사망자 수(2014명)와 비교하면 76.3% 감소했다.
이 기간 민간인 부상자 수도 지난해 2천977명에서 939명으로 68.5% 줄었다.
올해 4월에는 월간 민간인 사망자 수가 68명으로, UNAMI가 집계를 시작한 2012년 1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이라크 내 민간인 인명피해를 집계하는 독립 기구인 이라크보디카운트(IBC)도 올해 1∼5월 민간인 사망자 수가 1천81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4% 적었다고 발표했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해 12월 3년 여에 걸친 IS 격퇴전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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