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전투표율 '두 자릿수' 최고…오후 3시 기준

입력 2018-06-08 15:24
전남 사전투표율 '두 자릿수' 최고…오후 3시 기준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전남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고투표율 지역'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남의 사전투표율은 11.91%로 전북(9.95%), 경북(8.69%), 강원(7.79%), 경남(7.74%), 제주(7.73%) 등에 앞서 가장 높았다.

광주는 7.37%를 기록해 7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은 6.26%로 2014년 6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3.5%)보다 높았지만 지난해 19대 대선(8.3%)에는 못 미쳤다.

전남은 지난 지방선거 때 1위, 19대 대선 때는 세종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지난 지방선거 전남 최종 사전투표율은 18.05%, 대선 때는 34.04%를 기록해 각각 11.49%, 26.06%였던 전국 평균을 훌쩍 넘어섰다.

광주도 각각 13.28%(5위), 33.67%(3위)를 기록해 상위권에 있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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