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야 가라" 충주 탄금호 물놀이장 완공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충북 충주 탄금호 물놀이장이 완공됐다.
충주시는 9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앙탑면 중앙탑공원 인근에 6천352㎡ 규모로 4개의 풀장과 부대시설이 있는 탄금호 물놀이장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물놀이 시설로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연장 179m, 폭 4m 규모의 유수풀(물이 흐르도록 꾸민 수영장)을 비롯해 4개의 워터 슬라이드와 도끼·야자 분수도 갖췄다.
물놀이장 운영과 관리는 탄금스포츠센터가 맡는다.
센터는 시설 운영상의 미비점과 이용객 불편을 보완하기 위해 정식 개장에 앞서 시범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오는 22일 정식 개장 예정이다.
이용료는 청소년(만13세 이상)과 성인은 1만 원, 유아·어린이(만2세∼12세)는 8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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