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강릉서 스킨스쿠버 하던 30대 여성 숨져

입력 2018-06-06 19:14
폭염 속 강릉서 스킨스쿠버 하던 30대 여성 숨져



(강릉=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강릉 앞바다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던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후 5시 21분께 강릉시 사천면 북동쪽 2.3㎞ 부근 수중에서 김모(38·여·서울시)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사고 지점 인근에서 동료 10여명과 함께 스킨스쿠버를 하던 중 20여분이 지나도록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실종 신고됐다.

사고 직후 해경 헬기 1대와 경비함정, 119구조대, 민간 잠수사, 의용소방대원 등이 투입돼 수중 수색을 벌였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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