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 추돌사고 낸 승용차, 상가로 돌진…4명 경상
(목포=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6일 오후 3시 9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3중 추돌사고를 낸 뒤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차량 운전자 A(57)씨 등 운전자와 동승자 4명이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아반떼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법인택시와 부딪히면서 시작됐다.
법인택시와 1차 충격한 아반떼는 신호대기 중이던 개인택시의 후미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인도를 침범해 상가로 돌진했다.
아반떼는 상가 휴대전화 판매장 유리문을 뚫고 내부로 진입한 뒤에서야 멈춰 섰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부주의로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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