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성 오거돈 지지…바른미래 탈당원 서병수 지지(종합)

입력 2018-06-05 18:24
예비역 장성 오거돈 지지…바른미래 탈당원 서병수 지지(종합)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예비역 장성 15명 등으로 구성된 부산광역시 국방안보포럼 회원 1천100명이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부산 국방안보포럼은 5일 오후 오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방안보포럼은 예비역 장성 13명, 영관장교 29명, 준·부사관 100여 명, 재향군인회·해병대 전우회·상이군인회·군·경 미망인회 등 안보·보훈단체 간부와 회원 1천100명으로 구성돼있다.

국방안전포럼 관계자는 "역대 부산선거에서 국방안보포럼 회원들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오 후보는 부산에서 평화의 큰 동력을 만들어 항구적 평화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바른미래당 탈당원 500여 명은 자유한국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서영진 전 부산시당 부위원장 등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들은 오후 3시 서병수 선거사무소에서 서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들은 "현 시국에서 여당을 견제할 세력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부산 경제를 살릴 사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착실히 준비해 온 서병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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