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느껴봐요'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행사 잇따라 개설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6월 한 달간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7일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에 따르면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070-4457-6108)는 다문화 가족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17일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방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인권감수성 교육 및 부부교육 수료자 가운데 우선 접수하며 참가자에게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제공한다.
부산 동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051-506-5766)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16일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에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전통예절 배우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전화로만 가능하다.
경기도 김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996-5923)는 12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과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방문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울산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052-232-3357)는 결혼 이주 여성의 안정적인 한국 적응을 위해 다문화 가족 및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8일과 15일, 22일에 '다함께 다가치(多價値) 어우러지는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며 참가자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강의실과 큰마을저수지 숲체험장 일대에서 힐링 숲 체험과 다도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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