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실천하자…대구시청 직원동호회 게릴라 공연

입력 2018-06-05 15:49
워라밸 실천하자…대구시청 직원동호회 게릴라 공연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대구시청 직원동호회는 7∼8일 시청 현관 앞과 별관 로비에서 점심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게릴라 공연·전시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통기타 동호회의 인기곡 연주와 저글링 동호회 시범 공연, 사진동호회 풍경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직원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와 힐링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다.



대구시청에는 등산, 마라톤, 바둑, 문학, 야구, 영화, 축구, 태극권, 요가 등 27개 동호회에 1천879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글링 동호회는 어르신 보호센터, 청소년 수련관 등에서 체험 행사를 하고 통기타 동호회는 재능기부 공연 등 봉사활동도 한다.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직원동호회 활동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