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UAE에 '힘찬 관절·척추센터' 설립 계약

입력 2018-06-05 11:21
힘찬병원, UAE에 '힘찬 관절·척추센터' 설립 계약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샤르자대학병원에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설, 운영하는 내용의 계약을 이 병원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샤르자대학병원은 UAE를 구성하는 7개 도시국가 중 하나인 샤르자의 셰이크 술탄 븐 무하마드 알 카시미(Sheiks Dr.Sultan bin Mohmmed Al Qassim) 국왕이 소유 중으로, 총 325개 병상 모두 1인실로 운영된다.

힘찬병원은 오는 10월부터 이곳에 자체 브랜드를 딴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설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와 물리치료사를 현지에 파견하기로 하고 현재 인력을 모집 중이다.

또 수술실은 힘찬병원이 전용으로 쓸 수 있는 2∼3개를 샤르자대학병원으로부터 특별 지원받기로 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국내 병원의 자체 브랜드를 달고 UAE에 단독 진출하는 형태는 힘찬병원이 최초"라며 "현지에서 충분한 임상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쌓은 뒤 아부다비와 두바이에 단독병원을 설립하고, 나아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MENA) 지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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