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편의성 크게 높인 우레탄 페인트 출시

입력 2018-06-05 11:11
KCC, 편의성 크게 높인 우레탄 페인트 출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KCC[002380](대표 정몽익)는 우수한 내오염성을 보유한 다용도 우레탄 페인트 '센스탄'과 '센스탄 속건' 등 고기능성 페인트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센스탄은 도장에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손쉽게 칠할 수 있을 만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KCC는 설명했다.

센스탄은 콘크리트나 시멘트 모르타르, 석고보드, 철재, 목재 등 모든 소재에 도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페인트는 칠하려는 소재에 따라 각각 다른 제품을 써야 한다는 점에 비춰보면 범용성을 크게 확대한 것이다.

또 제품 자체의 부착력이 우수해 이미 칠해져 있던 구(舊) 도막이 우레탄이든, 에폭시든, 아크릴이든 상관없이 바로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고 KCC는 설명했다.

페인트를 칠하기 전 소재의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젯소를 바르거나, 페인트 부착력을 높여주는 프라이머를 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센스탄 속건의 경우 일반 우레탄 제품보다 건조 속도가 약 2배 이상 빠르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센스탄 출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페인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편의성을 강화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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