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베트남 하노이 '무학오피스' 신축공사 수주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롯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무학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 주류회사인 ㈜무학이 발주한 이 사업은 무학의 베트남 현지법인 오피스를 짓는 것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에 연면적 2만7천772㎡로 건설된다.
롯데건설이 설계와 시공을 맡게 되며,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5개월 뒤 준공한다. 공사비는 약 260억원이다.
현장이 위치한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Cau Giay) 지역은 베트남의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밀집된 곳이다.
롯데건설은 이 프로젝트 외에 호찌민 투티엠 신도심 지구에 개발 예정인 '롯데에코스마트시티' 시공에 참여할 계획이다. 1단계 투자 규모가 약 1조2천억원, 부지 규모는 약 5만㎡에 달한다.
하노이 떠이호 지역에 개발 예정인 부지 규모 약 7만㎡의 '롯데몰 하노이' 시공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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