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캠핑족 노린 LTE 빔프로젝터 출시…출고가 33만원

입력 2018-06-04 09:44
KT, 캠핑족 노린 LTE 빔프로젝터 출시…출고가 33만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LTE 기반으로 자유롭게 콘텐츠 스트리밍을 할 수 있는 'LTE 빔프로젝터'를 11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LTE 빔프로젝터는 LTE 에그 기능을 결합한 미니 빔프로젝터다. 인터넷 연결 제약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어 캠핑, 소풍 등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다.

200lm(루멘)급의 밝고 선명한 레이저 광원으로 넓은 색채 범위와 와이드 확장 그래픽스 어레이(WXGA, 1366x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휴대용 빔프로젝터보다 높은 2W 출력의 스피커를 내장했다. 본체에 있는 핫스팟 버튼으로 빔을 켜지 않고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기기로도 이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33만원으로, KT의 '데이터투게더Large', '스마트디바이스(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KT 모바일 고객 중 지난달 30일 출시된 데이터ON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월정액 1만1천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LTE 빔프로젝터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올레TV모바일 6개월, 프라임무비팩 1개월 이용권을 준다.

또 이날부터 10일까지 예약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미니빔 전용 삼각대와 40인치 스크린 세트를 증정한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