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주, 차익 매물에 하락 전환(종합)
현대로템·가스관 관련주는 소폭 상승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남북 경협주들이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공식화에도 차익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4일 대부분 하락했다.
남북 철도연결 사업 테마주로 거론되는 부산산업[011390]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3.74% 하락한 20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마이스터[064510](-8.64%)와 대아티아이[045390](-8.49%), 대호에이엘[069460](-8.02%), 푸른기술[094940](-4.64%) 등 다른 철도 관련주들도 하락했다.
인프라 건설 관련주인 현대건설[000720](-3.14%), 남광토건[001260](-3.42%), 쌍용양회[003410](-3.64%)와 과거 대북사업을 주도한 현대아산의 최대주주 현대엘리베이[017800](-3.20%) 등도 역시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밖에 재영솔루텍[049630](-5.23%), 좋은사람들[033340](-4.55%), 제이에스티나[026040](-2.17%) 등 개성공단 관련 기업과 제룡전기[033100](-7.12%), 제룡산업[147830](-4.65%), 광명전기[017040](-4.18%), 선도전기[007610](-3.58%) 등 대북 송전 관련주도 떨어졌다.
오른 종목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 장중 상승 폭이 줄었다.
남·북·러시아 가스관 연결 사업 관련주로 거론되는 동양철관[008970](1.36%), 대동스틸[048470](1.12%)이 소폭 올랐고 철도 관련주인 현대로템은 0.75%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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