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중국 더블스타 방문 "독립경영 의지 확인"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금호타이어 노사는 중국 더블스타 본사를 찾아 차이융썬 회장과 면담하고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독립경영 의지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달 2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칭다오에 있는 더블스타 본사를 방문했다.
노사는 "차이융썬 회장이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며 면담 결과를 설명했다.
또 "독립경영 실현 미래위원회를 통한 경영정상화, 국내 공장 설비투자, 노사 합의사항 이행 등도 차이융썬 회장이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노사의 더블스타 본사 방문은 올해 4월 28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찾은 차이융썬 회장이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겠다'며 제안한 초청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에는 전대진 부사장과 백훈선 노사협력담당상무, 노조 조삼수 대표지회장과 정송강 곡성지회장,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 관계자 등 모두 1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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