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엄홍길휴먼재단, 상호 발전 MOU 체결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31일 엄홍길휴먼재단과 상호 지원·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지속해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는다.
영화제 측은 휴먼재단에 수익금을 기부하고 기타 사업을 지원한다.
또 양측은 상호 문화 교류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엄홍길휴먼재단은 2008년 엄 대장이 설립한 재단으로 교육, 의료, 자원봉사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그동안 홍보대사가 해마다 바뀌었는데 올해부터는 엄 대장이 영화제의 동반자로서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11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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