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엔디컷 빌딩 5일 개관…창의융합인재 양성
미국 피츠버그주립대와 복수학위 협약도 체결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우송대는 오는 5일 오전 존 엔디컷 총장의 이름을 딴 '엔디컷 빌딩'(W19) 개관식을 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단과대인 '엔디컷국제대학'으로 사용될 이 빌딩은 지상 3층, 면적 3천500m²규모로 온라인·일반 강의실과 창업실습실, 교수연구실, 행정사무실, 라운지·휴게시설 등을 갖췄다.
엔디컷국제대학은 매니지먼트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자유전공학부, 미래기술학부, 국제학부로 운영된다. 미래기술학부와 국제학전공은 201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엔디컷국제대학은 원어민 교수가 영어로 진행하는 강의 비중이 높다.
존 엔디컷 총장은 "개인적으로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엔디컷 빌딩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원하는 창의적·혁신적이고, 전공지식과 정보통신기술(IT)을 융합할 줄 아는 미래형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송대는 개관식 후 미국 피츠버그주립대학교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2+2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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